남편의 폭행으로 부터 맨몸으로 피신나와 2년을 별거 하며 살면서 신용불량으로 어렵게 살다가 협의 이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혼한지 1년 5개월이 지난 지금 재산분할 소송을 하려 합니다.
그런데 사는 동안 아이들이 어려서 이혼을 안하려고 버티면서 진단서나 폭행당시 경찰서에 갈생각을 못했습니다. 지금 증거라고는 옆에서 본 아이두명밖에 없는데 경제적 능력이 있는 아빠와 사는 아이들은 엄마를 불쌍하게 여기면서도 아빠한데 혼날까바 엄마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재산 분할소송을 해도 되는지요?
전남편은 저와 살면서 사위었던 여자와 지금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여자는 미국에서 이혼을 하고 영주권을 기다리며 한국에 나와 있는 중입니다.
전 남편이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에서 임의로 대출받은 수억원도 재산분할소송대상이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십시요.
답변 부탁 드립니다.
장영만 변호사(2005-12-13 12:41:42)
재산분할은 이혼후 2년이라는 제척기간이 있음을 꼭 명심하시구요
이혼소송이 아니므로 진단서등이 필요한게 아니라 이혼당시 남편의 재산상황과 결혼생활중 귀하가 재산형성에 기여한 바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재산은 적극재산은 물론 소극재산 즉 채무도 분할의 대상이 됩니다.
잘 준비하셔서 제척기간 도과이전에 소송을 제기하세요
